[쿠키뉴스 정읍=김성수 기자] 정읍의 한 텃밭에서 5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후 9시51분께 전북 정읍시 감곡면 용곽리 A모(52)씨의 집 앞마당 텃밭에서 A씨가 불에 그을려 숨져 있는 것을 옆집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옆집 주민은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유증(휘발유) 성분 등이 발견된 점에 비춰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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