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 추정 미국 머크, 서버 복구 중

랜섬웨어 공격 추정 미국 머크, 서버 복구 중

기사승인 2017-06-30 11:34:57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해킹 피해를 입은 미국 머크가 서버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미국 머크 본사 서버가 랜섬웨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MSD 관계자는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네트워크를 차단하라는 것 이었다”며 “현재 본사 서버를 복구작업중이며, 랜섬웨어 때문인지 확인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MSD의 경우 공격받은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업무가 끝난 오후 10시였기 때문에 컴퓨터 감염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네트워크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업무에 큰 지장은 없다. 본사에서 원인파악 및 서버가 복구되면 한국피해도 명확히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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