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다음달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메디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 디지털헬스케어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산과 일자리 박람회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움직여야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주제로 엑서하트, 클라이밍 기기를 통해 즐기면서 운동이 가능한 건강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모델에서 개량돼 소개된 엑서하트(실내형 운동기기)는 민감도가 높아진 발판과 다양화된 운동게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실내형 클라이밍 디바이스는 짧은 시간동안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기로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조금씩 실행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준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디바이스들은 고신대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국비사업과 병행해 개발을 진행 중으로 짧은 시간 운동효과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평균수명 연장과 비례해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운동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사질환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건강고민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대표되며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이습관 같은 부적절한 생활습관에서 발생한다.
심근경색, 뇌졸중이나 각종 암 등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또 다른 급성질환을 유발해 위험한 대사질환은 진단 초기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쉽게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박람회에서 실내 형 운동기기를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집이나 직장에서 적은 시간을 투자해 쉽게 운동을 통해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박람회는 항노화 피부관리, 미용,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는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시니어 복지재활, 취업정보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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