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화다움기획상131 시상식 개최, 바라 권순석 대표 수상

2017 문화다움기획상131 시상식 개최, 바라 권순석 대표 수상

기사승인 2017-07-04 11:26:4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2017 문화다움기획상131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동숭3길 일석기념관 6층에서 2017 문화다움기획상131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문화다움기획상은 ‘광활한 지역성’(Vast Locality)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투표인단의 투표로 선발된 수상자를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종 후보에 오른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 공연창작집단 뛰다, 안산순례길 팀이 모두 참석해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후보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그간의 활동에 대한 격려를 전하고자 한 상의 취지를 살렸다.

수상자를 결정한 최종 투표인단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89명의 투표인단 가운데 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수상자로 결정돼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결과가 발표된 시상식에는 후보자 외에 문화다움기획상131 운영위원회, 이전 수상자, 투표인단, 문화예술관계자들이 모여 후보와 수상자를 축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후보들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보아온 동료의 애정 어린 소개 시간은 후보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문화다움기획상131 기획운영위원회는 2017년 본 상이 결정되기까지 진행된 주제 선정과 탐구의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여 ‘광활한 지역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문화다움은 2013년 문화다움기획상131을 제정하며 창의성, 공익성, 지속성을 갖춘 문화기획자를 선정하여 문화예술분야의 창의적 기획의 새로운 가치와 형식을 확산하고 공유하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상은 문화기획분야의 유일한 상으로, 문화기획자의 활동을 격려하며 창의적 문화기획의 예를 찾는다는 취지를 갖는다.

2013년에는 명동예술극장 구자흥 극장장을, 2014년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발 인재진 감독을 수상자로 뽑아 그간의 활동을 기념하였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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