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비 소강상태…장마 영향 내일까지 전국 비

[날씨] 서울·경기 비 소강상태…장마 영향 내일까지 전국 비

기사승인 2017-07-08 12:34:3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주말인 8일 낮 12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나 서울과 경기도 지역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8일 낮 12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강원북부는 호우경보가 충청 내륙과 일부 전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 낮 12시 현재까지 경기도 포천 221.0㎜, 연천 139.5㎜의 비가 내렸으며, 강원도 지역 양구 197.5㎜, 철원 180.5㎜, 화천 167.5㎜ 비가 내렸다. 충청도 지역의 경우 서산 88.5㎜, 부여 79.0㎜의 비가 내렸고, 전라도 익산 71.5㎜, 김제 70.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8일 낮 12시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원도 북부산지와 양구평지, 화천, 철원 등이다. 또한 세종, 대전, 전라남도(무안, 신안(흑산면제외), 영광, 장성), 충청북도(증평, 진천,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계룡, 청양, 부여, 논산, 공주), 강원도(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춘천), 전라북도(익산, 고창) 등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전선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다”며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최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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