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강한 비구름 영향서 벗어나...고창·부안 '열대야' 예상

전북지역 강한 비구름 영향서 벗어나...고창·부안 '열대야' 예상

기사승인 2017-07-09 21:16:29


[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국지성 장대비를 뿌렸던 비 구름대가 빠져 나가면서 빗줄기가 약해졌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무주 덕유산 덕유봉에 56㎜의 비가 내린데 이어 완주 34.5, 익산 29.6㎜의 비가 내렸다.

또 전주 16.6, 무주 14.5, 김제 7, 진안 3.5, 장수 2, 순창 1.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를 잔뜩 머금은 구름대는 북쪽으로 빠져 나간 상태로 일부 지역에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일부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도 예상된다.

고창의 현재 밤 기온은 27.8도, 부안 26.4도로 서해안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 구름대가 빠져 나가긴 했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에는 10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까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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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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