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전문인력 양성으로 치매예방 앞장

호산대, 전문인력 양성으로 치매예방 앞장

기사승인 2017-07-10 13:58:54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학교가 ‘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정부정책에 맞춰 의료분야의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호산대는 최근 온빛병원(대구 동구 소재)과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신형주 온빛병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호산대는 노인보건복지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및 방사선과 등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병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적응 능력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온빛병원은 정신과 전공의 신형주 원장이 설립한 25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치매예방 및 치료를 통해 지역에서는 드물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초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면서 “호산대는 온빛병원과 협력해 의료분야 시니어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치매예방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노령인구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해 2월에는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러닝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호산대의 보건․복지계열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해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도 참여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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