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나눔축산운동 초복 맞아 어른신께 삼계탕 대접

전북농협, 나눔축산운동 초복 맞아 어른신께 삼계탕 대접

기사승인 2017-07-13 14:02:35

[쿠키뉴스 전주=배종윤 기자] 전북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 전북지리산낙협은 13일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섭 농협남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덕과면 중앙교회에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나눔축산 복맞이 축산물 정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고생하고 있는 남원시 덕과면, 인월면의 11개 부락 경노당에 600인 분량의 삼계탕을 마련하여 전달했고, 특히 덕과면 중앙교회를 빌려 인근 주민들을 초청하여 직접 배식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안기 조합장은 "축산과 경종농가가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 앞으로 축산부문에서는 깨끗하고 냄새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산부문에서 재원을 마련해 오늘처럼 경종농가에 삼계탕을 대접하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축산과 경종이 협력하고 이를 통해 농촌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축산 관련 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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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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