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 우렁이 벼, 친환경인증 추진

진안 용담면 우렁이 벼, 친환경인증 추진

기사승인 2017-07-19 15:02:03
 

[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전북 진안군 용담면이 우렁이 벼 친환경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용담면은 우렁이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인증기관 전문가 ㈜성농 김나영 소장을 초청해 우렁이 벼 친환경인증 요건과 절차 등을 듣고 인증신청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우렁이농법과 친환경인증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질의응답을 통해 친환경농업 추진 시 준수사항과 문제점 등을 꼼꼼이 체크하고 확인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렁이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논에 우렁이를 입식하여 제초하는  방식의 친환경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용담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진안군에서 최우선 농업과제로 실시하고 있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친환경인증 면적을 확대하여 땅심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소비자 욕구충족과 농업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면은 군 정책 일환으로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위하여 우렁이농법 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으로 친환경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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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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