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행신도서관은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고양시 거주 작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하는 ‘고양작가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행신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고양작가코너에는 140여 명의 고양시 거주 작가의 작품 480여 권이 별도로 비치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웃 작가의 작품들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매월 이달의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아주 특별한 고양의 작가들’과 이달의 작가 작품을 읽고 참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내가 그은 밑줄’ 프로그램도 7월부터 운영되고 있어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신도서관 관계자는 “고양작가코너를 통해 행신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지역작가에 대한 인식향상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특별한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특별한 독자로 재탄생하는 고양문학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신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수집·전시함으로써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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