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연천=정수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가입률이 경기도에서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자동차세부터 도입한 스마트고지서는 이달 19일 현재 연천군 가입자수가 1080명(가구당 가입률 4.9%)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가입률 1.42%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특히 관내 노령세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내 1위를 달리고 있어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천군은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가입 확대를 위해 그 동안 구석기축제 홍보부스 운영, 포스터 부착, 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스마트고지서는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궁금한 사항은 상담봇을 통해 상담까지 할 수 있으며, 가입은 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네이버 스마트 납부, T스마트청구서 등 3개 앱 중 선택해 설치하고, 간단한 가입절차 및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양영종 군 세무과장은 “군민 전체가 가입해 스마트고지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종이고지서 우편발송 비용을 줄여 예산도 절감하고, 무엇보다 은행에 가지 않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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