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훈련병, 폭염 속 각개전투 훈련 중 사망

논산훈련소 훈련병, 폭염 속 각개전투 훈련 중 사망

기사승인 2017-07-21 17:00:59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논산육군훈련소에서 폭염 속에서 훈련 중 훈련병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논산육군훈련소에 따르면 훈련병 A(21)씨는 지난 5일 오전 12시께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마친 이후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찰나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가 쓰러지자 현장에 있던 교관 및 조교가 응급조치를 취한 후 곧바로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다.

이에 대해 훈련소 측은 “A씨가 앓고 있는 지병은 없었다. 부검에 대한 1차 소견은 심정지이며 세부 결과는 4주 뒤 나올 예정”이라며 “A씨 유가족들로부터 이해를 구하고 합의한 뒤 장례를 마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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