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정부=정수익 기자] 경기도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일자리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2억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사진).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일자리 목표의 달성도, 단체장의 의지, 우수시책 발굴과 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2013년 우수상, 2014년 대상, 2015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신환 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로서 중앙과 지방, 민간, 노사가 하나 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 정책관은 또 “경기도는 도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을 추진하면서 특히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비롯한 구인·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관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목표 공시제에 참가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고용률 등 정량지표(30%)와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중앙정부와의 연계·협업 노력도 등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목표의 달성도,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정성지표(70%)를 평가해 24일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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