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혼자살던 80대 숨진지 한달만에 발견

부산서 혼자살던 80대 숨진지 한달만에 발견

기사승인 2017-07-25 11:37:59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에서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혼자 살던 80대 노인이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됐다.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한 연립주택에 혼자 살던 A(81) 씨의 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이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이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고, 지난달 말 A 씨 아들이 마지막으로 다녀갔다는 사실로 볼때 A 씨가 숨진 지 한 달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달 초 혼자 살던 40대와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가 하면 지난달은 60대 기초생활수급자와 단칸방에 세들어 살던 50대, 40대 남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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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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