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메디칼, EUS-TAP와 ‘내시경 초음파 검사’ 교육 실시

펜탁스메디칼, EUS-TAP와 ‘내시경 초음파 검사’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7-07-25 14:46:20

[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지난 7월 14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에서는 글로벌 광학기업 HOYA의 의료사업 자회사인 펜탁스메디칼(Pentax Medical Korea)이 주최하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 교육’이 진행됐다. 

펜탁스메디칼사가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교육 조직인 EUS-TAP(Endoscopic Ultrasonography Taskforce Asia Pacific)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국내 교수진뿐 아니라 내시경 초음파 검사의 권위자인 국외 교수진들이 다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실성 있는 교육을 위해 펜탁스메디칼의 최신형 내시경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동물 대상 시술 교육(Animal lab) 이 병행되는 등 퀄리티 높은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펜탁스메디칼사가 EUS-TAP와 함께 교육을 실시한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 Endoscopic Ultrasound Scan)’는 내시경 부위에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일반 초음파 장비로는 검사하기 힘든 부위의 병변 깊이와 주변 장기의 변화 등을 관찰하고, 동시에 조직검사 및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내시경 검사다. 최근에는 폐암을 비롯해 식도와 위장관 종양 등의 다양한 진단 검사 및 췌장염, 췌장암의 통증 완화와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내시경 초음파 검사 시에는 일반 내시경 장비가 아닌 별도의 초음파 내시경과 장비가 사용되는데, 펜탁스메디칼은 1990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에 사용되는 ‘상부 소화기 초음파 내시경’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선명한 초음파 이미지를 제공하는 초음파 내시경 전문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싱가포르 종합병원 Christopher Khor 교수는 “EUS-TAP은 내시경 초음파 검사에 대한 우수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국제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아시아 지역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EUS-TAP의 일원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는 특히 시술자의 교육이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활발한 교육 관련 임상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지사 마케팅팀장 박범희 이사는 “지난해 말 한국지사 공식 출범 이후 신제품 ‘OPTIVISTA’를 사이사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이번 EUS-TAP 행사를 주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본사의 관심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지사가 설립을 계기로 차별화된 제품 A/S와 신제품 출시로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unbi0426@kukinews.com

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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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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