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또 전국대회 제패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또 전국대회 제패

기사승인 2017-07-26 17:01:43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팀이 대통령기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실업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대통령기대회 겸 2018 국가대표선발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첫날 임소라(-57㎏)선수는 결승에서 김원진(안산시청)을 맞아 승리, 팀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회 이튿날에는 김아현(-67㎏)선수가 결승에서 장유진(한국가스공사)을 6대6 써든데스로 이기고 팀의 두 번째 금메달을 품에 전했다.

조성호 감독은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통령기대회에서도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며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수성구청은 올해 첫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47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3, 동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통령기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명실 공히 여자실업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통령기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전국에서 2,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입상자에 대해선 2018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진훈 구청장은 “연이은 메이저대회 종합우승과 지도자상을 동시 수상하며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향후 특별휴가 및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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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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