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우리나라로 방향 바꿔, 주말 제주도 등 영향권

태풍 ‘노루’ 우리나라로 방향 바꿔, 주말 제주도 등 영향권

기사승인 2017-08-02 11:26:4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바꿔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일본 지역으로 향하던 노루가 방향을 틀었다. 노루는 2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동쪽 약 860㎞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5호 태풍 노루는 중심기암 945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속 45m/s, 시속 162㎞/h의 소형 태풍이다. 이동 속도는 시간당 10㎞이며, 강풍반경 280㎞에 강도는 ‘매우 강’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69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한 뒤, 6일부터 제주도가 노루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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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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