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파주역 선로 지반 침하…열차 운행 지연돼

경의선 파주역 선로 지반 침하…열차 운행 지연돼

기사승인 2017-08-03 09:48:15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기 파주시 경의선 파주역 선로 부근의 지반이 내려앉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과 파주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10분 파주역에서 문산역 방향으로 가는 선로 부근에서 대형 지반 침하가 발견됐다. 내려앉은 지반의 면적은 선로 옆으로 반경 약 20m다. 선로와 침하된 바닥 간의 높이는 약 3m이다. 선로 부근 농토에 농업용수를 대는 관이 파손돼 토사가 유실돼 일어난 사고로 추정된다. 

코레일 측은 이에 해당 선로로의 열차 운행을 금지, 서울 방향 선로 하나로 교차 운행을 지시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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