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승객 32명 태운 유람선 표류...탑승객 전원 구조

부안 앞바다서 승객 32명 태운 유람선 표류...탑승객 전원 구조

기사승인 2017-08-06 12:19:21

[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승객 32명을 태운 유람선이 바다 한가운데서 표류됐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전원 구조됐다.

지난 5일 오후 5시29분께 전북 부안군 격포면 사자바위 인근 해상에서 승객 32명을 태운 29t급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돼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부안해경은 경비 함정과 해경구조대, 민간 해양구조대 등을 급파해 9.7t급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격포항으로 예인한후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유람선 선장 김모(70)씨는 부안해경의 지시를 받아 선내 안전 방송과 함께 승객 전원에게 구명 조끼를 착용시켰으며,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해경 구조대원들이 유람선에 탑승하고 경비 함정이 격포항에 도착할 때까지 근접 호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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