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7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동병원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 97.9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83.1점이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의료진 덕분이며, 만성신부전환자의 혈액투석 증가에 따라 질 평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동병원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지난해 10월 획득하기도 했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투석 환자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표준치료를 제공하고자 의료진의 전문성, 윤리적 운영, 환자 관리, 감염 관리, 환자 안전시설 등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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