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괌 주지사, 북한 포위사격 위협에 “괌은 미국 영토…모든 사태에 준비됐다”

[영상] 괌 주지사, 북한 포위사격 위협에 “괌은 미국 영토…모든 사태에 준비됐다”

기사승인 2017-08-09 15:05:19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에디 칼보 괌 주지사가 북한의 포위사격 위협과 관련,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칼보 주지사는 9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북한의 위협 관련 입장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칼보 주지사는 영상을 통해 “괌에 대한 북한의 포위사격 경고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주민 보호를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괌은 미국의 영토다. 단순한 군사시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등 미국 정부가 북한의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됐다. 칼보 주지사는 “백악관과 연락을 했으며 국방부와 국토안보부로부터 위협수위에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괌 군사령관, 긴급 구조원들과 회의를 열어 준비 태세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전략군은 같은 날 오전 미국령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전략군은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 사격을 단행하는 작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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