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쉴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달 1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최대 40% 할인하고, 제철을 맞아 당도가 높은 복숭아(5~8입 ·1박스 ·국내산)’를 각 8900원에, ‘캠벨 포도(1.5㎏ ·1박스 ·국내산)'를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6900원에 판매한다.
휴가철 인기 상품인 맥주와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드레스덴 맥주(각 1ℓ, 필스너 ·해페바이젠)’를 각 23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하면 2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진라면(5+1)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2400원에, 오뚜기 콩국수라면 및 함흥 비빔면(각 4+1)은 각 29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점포 별로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16일까지 '비너스 80% 할인 특별전'을 연다. 브래지어, 팬티 등 각종 속옷을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광복절 기념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킨텍스점은 15일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를 증정하고 태극 무늬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연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오는 15일까지 SPA 브랜드부터 스포츠, 아웃도어, 편집숍, 라이프스타일숍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입점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페셜 쇼핑 위크’를 연다.
패션브랜드는 ‘에잇세컨즈’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남성용 ‘드라이 EX 폴로셔츠’를 1만9900원에, 여성용 ‘수피마 코튼 립 크루넥 티셔츠’를 5900원에 판매한다. ‘탑텐’은 이달 31일까지 ‘옥스포드 셔츠’(2장)와 여성 블라우스 ·셔츠(2장) 제품을 각각 3만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아디다스’, ‘리복’, ‘르꼬끄 스포르티브’ 등 스포츠 브랜드들은 푸짐한 사은품 혜택을 선보인다. ‘리복’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100% 당첨되는 ‘럭키코인 이벤트’를 펼치고,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워터스포츠 상품 구매 고객에게 FC서울 홈경기 티켓 2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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