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열고 빌트인 시장 공략 본격화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열고 빌트인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승인 2017-08-17 11:23:31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7일 빌트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공식 운영을 시작하고 이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LG전자 송대현 H&A사업본부장과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쇼룸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가 ‘톰 메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매해 사용 중인 배우 김성령 등이 참석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총 1918㎡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공간 패키지와 고객이 실제로 고급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쇼룸 내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도 함께 전시된다.

LG전자는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간’을 주제로 쇼룸 내부를 연출하기 위해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al Prize)’을 수상한 미국 건축가 톰 메인과 협업했다.
 
1층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갤러리에 들어서면 2층 높이의 공간에 대형 조형물인 아트월과 ‘쿠킹 클라우드’가 눈에 들어온다. 메탈 소재로 꾸며진 아트월에는 리얼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톰 메인이 주방에서 요리할 때 나오는 스팀을 형상화한 ‘쿠킹 클라우드’ 조형물은 갤러리 공간에 은은한 조명을 비춘다.
 
또한 톰 메인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X 톰 메인 키친’을 통해 리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감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에 어울리는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가구로 조성된 공간을 선보였다.
 
쇼룸 3층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명품 주방 패키지들이 준비됐다. 독일 고급 주방가구 ‘포겐폴’,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다다’, 한샘의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바흐’와 함께 ‘전통 아메리칸 스타일’, ‘유럽 스타일’, ‘동양적 스타일’ 등의 컨셉 주방을 선보였다.
 
5층에는 LG전자의 가전제품과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함께 전시한 ‘LG하우시스 프리미엄관’이 있다.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건축가 최시영씨가 주방과 거실, 침실, 정원까지 아우르는 주거 공간을 선보였다.
 
또 LG전자는 지하 1층에 일반 빌트인 ‘LG 디오스 빌트인’ 가전과 한샘의 여러 주방 가구 패키지를 함께 전시했다. 방문객은 전문 디자이너에게 주방의 크기와 구조에 맞춰 공간 디자인, 설계, 시공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유명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쇼룸 4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폭 90cm 후드,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패키지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이날 쇼룸 오픈과 함께 18인치 냉동고와 30인치 냉장고로 구성한 풀 스테인리스 ‘컬럼 냉장고’와, 대용량 전기오븐과 5구 전기레인지를 결합한 ‘슬라이드인 전기오븐레인지’를 선보이는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이어 LG만의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미국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선보일 계획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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