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대교~무태교 금호강 둔치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산격대교~무태교 금호강 둔치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기사승인 2017-08-18 16:23:24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북구 산격대교와 무태교 사이 금호강 둔치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3억 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대구 북구청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첫 시작인 금호강 생태공원은 오는 21일 준공과 동시에 대구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북구청은 총 315m, 9835㎡ 규모의 광장에 잔디와 꽃을, 경사면 둔치엔 느티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를 심었으며, 생태탐방로와 라운드 데크, 앉음벽 등을 설치했다,

북구청은 매년 금호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북구의 대표축제 ‘바람소리길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이곳이 산격대교 인근의 새로운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은 또 내년에는 금호생태예술 그라운드, 금호습지 바람소리파크, 금호오토캠핑파크, 금호어반비치파크 등 각 구간별 디자인 방향을 설정, 앞으로 금호워터폴리스, 녹색힐링벨트 사업과 연계,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휴식 친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북구지역 금호강 개발의 첫 번째 사업인 금호강 생태공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북구의 제2, 제3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랜드마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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