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이 14만명의 관객을 동원,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자들은 14만4240명을 기록했다.
공범자들은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정권에 부역해왔는지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MBC 해직 PD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제작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MBC 법인과 전·현직 MBC 임원 5명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공범자들은 현재 230여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다.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 150개 상영관에서 상영됐으나 입소문 등을 통해 상영관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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