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여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첫 해제

송파 잠실여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첫 해제

기사승인 2017-08-31 09:47:29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동의 잠실여고 및 일신여상 부지 중 일부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부지가 처음으로 해제된다. 이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신청제'에 따라 해제되는 첫 사례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30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송파구 송파동 99-1 일대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결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잠실여고와 일신여상이 위치한 학교부지 총 3만7812㎡ 중 일부 장기미집행된 학교부지 1924.5㎡에 대해 학교설립계획 및 타 공공시설로의 활용계획이 없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을 벌이지 못한 시설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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