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다비즈 또 챔스 찍나… 맨유vs바르사 레전드매치 아프리카TV 단독 생중계

박지성-다비즈 또 챔스 찍나… 맨유vs바르사 레전드매치 아프리카TV 단독 생중계

기사승인 2017-09-01 15:09:13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맨유의 전설 ‘박지성’과 바르셀로나 ‘다비즈’가 레전드매치에서 다시 만난다.

아프리카TV는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레포드에서 열리는 맨유 레전드와 FC 바르셀로나 레전드의 자선경기를 온라인 단독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7월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 레전드매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출전한다. 박지성과 다비즈는 1차전 경기에서 현역시절만큼의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측면에서 부딪혔다. 마치 챔피언스리그 결승처럼 불꽃 튀는 경쟁을 연출해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1차전 대결은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대1 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도 박지성과 다비즈의 맞대결이 성사돼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레전드 매치에는 양팀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맨유는 박지성을 비롯해, 반 데 사르, 반 니스텔루이, 요크, 실베스트르, 웨스 브라운, 폴 스콜스, 필립 네빌 등이 출전을 확정했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다비즈, 멘디에타, 클루이베르트, 아비달, 루이스 가르시아 등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 매치는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뛰는 것을 볼 수 있는 경기다. 경쟁하는 공식 경기가 아닌, 재단을 위한 자선경기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보기에 좋은 경기다. 레전드 매치에 다시 뛰게 돼 좋은 기억이 될 것”이라며 인터뷰했다.

레전드 매치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소아암 병원에 기부되며, 새로운 센터 건설과 암 연구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박지성의 레전드 매치 출격에 맞춰 특집 중계 라인업을 준비했다. 축구 중계 명콤비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의 이스타TV를 필두로, 이상윤 해설도 스포츠 BJ와 함께 중계를 진행한다. 이 밖에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 외 많은 인기 BJ들이 박지성의 활약을 중계하면서 축구로 하나되는 뜨거운 주말을 이끌 전망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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