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의령 집돌금 농악단 1위

[의령소식]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의령 집돌금 농악단 1위

기사승인 2017-09-04 18:09:23

[쿠키뉴스 의령=김세영 기자] 의령 집돌금 농악단은 지난 1일 사천시 삼천포 대교 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 경연대회’에 출전해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중년층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의령군에서는 의령 집돌금 농악단이 대표로 출전했다.

의령 집돌금 농악단은 타 지역에서 ‘지신밟기’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의령지역만의 독특한 전통예술로 의령문화원이 지난 2012년부터 ‘의령 문화원 농악단’과 ‘의병농악단’으로 시작해 현재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로 활동하고 있는 사물놀이 단체이다.

집돌금 농악단은 구성, 단체연기, 관객호응도 등 종합 평가에서 다른 13개 시·군 대표 참가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의령문화원 관계자는 “집돌금 농악의 우수성을 대외 알리고 앞으로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0회 의령한지축제’ 오는 28일‧29일 신반시장서 개최


의령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부림면 신반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의령 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제10회 의령한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의령한지는 지난해 지류문화재 복원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로부터 지류 문화재 복원력에 관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 받은 인증서와 관련 전통한지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의령한지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28일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벤트 행사, 소원풍선 날리기, 한지체험·전시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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