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한국-우즈벡전 일제히 한국 우세 점쳐

베팅업체, 한국-우즈벡전 일제히 한국 우세 점쳐

베팅업체, 한국-우즈벡전 일제히 한국 우세 점쳐

기사승인 2017-09-05 09:54:18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베팅업체들은 한국축구의 우세를 점쳤다.

한국은 6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2위 경쟁상대인 우즈벡과 맞붙는다.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이다. 앞선 9차전에서 한국은 이란에 비기고 우즈벡은 중국에 패했다. 이 가운데 시리아가 카타르에 대승을 거두며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은 4승2무3패 승점 14점(골득실 +1)으로 2위를 지킨 가운데 시리아(승점 12점, 골득실 +1), 우즈벡(승점 12점, 골득실 -1)이 나란히 3, 4위에 올라 있다.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행, 예선 탈락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

한국은 상대전적에서 10승3무1패로 크게 앞서있다. 1994년 10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대1로 패한 뒤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최근 5경기는 3승2무를 기록했고, 타슈켄트에선 최근 2경기 연속 비겼다.

우즈벡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무승부 없이 4승5패를 기록했는데, 4승 모두 홈에서 나왔다. 이란에 0대1로 패했지만 시리아, 중국, 카타르에게 모두 이겼다. 9경기 6골 7실점을 기록한 짠물축구의 결과물이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힐’이 5일 공개한 배당률에서 한국은 10분의 13의 배당률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의 승리에는 5분의 11, 무승부에는 1분의 2가 책정됐다. 

‘벳 365’ 등 주요 10개 베팅업체 또한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이들의 평균 배당률은 한국 2.36, 무승부 3.08, 우즈벡 3.11이었다. 한국에 1000원을 걸어 적중할 시 2360원을 챙기는 셈이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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