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스리백을 꺼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즐겨 쓰던 3-4-3 포메이션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자정(한국시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현재 한국은 시리아와 우즈벡이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에서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행, 예선 탈락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 한국은 4승2무3패 승점 14점(골득실 +1)으로 2위를 지킨 가운데 시리아(승점 12점, 골득실 +1), 우즈벡(승점 12점, 골득실 -1)이 나란히 3, 4위에 올라 있다.
전방에 황희찬, 손흥민과 함께 이근호가 호흡을 맞춘다. 중원은 김민우, 권창훈, 정우영, 고요한으로 구성했다. 스리백은 주장 김영권과 함께 장현수, 김민재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