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란 원정전서 전반 13분만에 선제골

시리아, 이란 원정전서 전반 13분만에 선제골

기사승인 2017-09-06 00:32:3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이 우즈벡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2위 경쟁팀이 시리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시리아는 6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아시아지역 최종전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상황은 이렇다. 페널티아크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강력한 슈팅으로 찬 것이 골키퍼를 쳐내자 타메드 모함드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마무리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이란은 이번 최종예선 첫 실점을 홈에서 허용했다.

한국은 시리아와 우즈벡이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에서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행, 예선 탈락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 한국은 4승2무3패 승점 14점(골득실 +1)으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시리아(승점 12점, 골득실 +1), 우즈벡(승점 12점, 골득실 -1)이 나란히 3, 4위에 올라 있다.

시리아가 이란에 이기고 한국이 우즈벡에 비기거나 지면 시리아는 조 2위로 본선무대를 밟는다. 이 경우 한국은 3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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