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A매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전북 현대 수비수 김민재(20)가 본선 무대에서도 반드시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재가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겸 열린 기자회겸장에서 김민재는 “선수로서 당연히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꼭 소집 명단에 포함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민재는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팀 무실점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본선행을 이끌었다. “아직 얼떨떨하다”고 짧막하게 답한 그는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김영권이나 장현수와 같이 TV에서만 보던 선배와 호흡을 맞춰 영광이었다”면서 “선배들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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