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2012년부터 상남동 분수광장에 소규모 프린지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거리공연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댄스공연‧색소폰‧통기타‧국악‧밴드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진행하면서 거리공연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들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창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MussuM’의 신나는 힙합버스킹 공연이, 8일에는 ‘내사랑기리코테’의 기타 연주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7일 열린 ‘하모니이벤트’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시 낭송, 가요, 색소폰 연주, 중창 등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프린지문화공연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상남분수광장 프린지문화공연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성산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하거나 문화위생과로 연락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