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량 딸기모 '설향' 농가들에게 5만주 분양

완주군, 우량 딸기모 '설향' 농가들에게 5만주 분양

기사승인 2017-09-12 15:23:49

전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증식한 우량 딸기묘 5만주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딸기 주산지 재배 농가 및 공선회, 거점 농가, 딸기 연구회 등 지역 딸기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분양한다.

군의 딸기묘 분양 사업은 민선 6기의 공약 사업이다.

분양되는‘설향'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로열티 부담이 줄어 딸기 산업의 경쟁력이 높여지는 계기가 됐다. 설향은 생육이 왕성하고 생산량이 15~20%이상 증가되어 농가 수익 창출에 도움이 예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량 딸기묘 공급과 같은 우량 종묘 자급 기반 조성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완주군 농업인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완주 지역은 185ha에 45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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