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의 날(9월10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해양경찰은 1953년 창설, 올해로 64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올해 다시 부활하면서 3년 만에 처음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오염방제과 7급 박정선씨가 업무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직원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허재봉 창원해경 홍보실장은 “3년 만에 해양경찰청 개청과 함께 맞는 첫 기념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국민 신뢰를 얻어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창원해경]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