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순익)는 15일 협의체와 통장단 등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6세대에 추석맞이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가구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등 세대당 50만원 씩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비 600만원을 지원 받아 마련됐다.
장순익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산구, 청소년 유해업소 지동‧단속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가음정동 주요 상업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단속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지역 청소년지도위원 20여 명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등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등을 알리는 스티커가 잘 부착됐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 청소년 보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도 업주들에게 알렸다.
성산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선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