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경남 고성서 의료봉사 펼쳐

고신대복음병원, 경남 고성서 의료봉사 펼쳐

기사승인 2017-09-16 11:57:44

고신대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는 15일 오전 경남 고성군 마암면 신리마을 일대에서 마을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1사1촌 자매마을 결연행사'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활용해 고신대 복음병원은 부산대치과병원, 하이뷰안과, 경남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30여 명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약제과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마을회관에서 공단이 준비한 TV와 발마사지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열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준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1사1촌 결연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2005년부터 도농상생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해 전국 12개 마을과 협약을 맺고 농촌일손을 돕는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봉사활동과 연계해 내실 있는 행사를 가졌다.

공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봉사단을 운영하며, 도시벽지 및 의료사각지대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해마다 해외 7개국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은 국내지역의 경우 남해다랭이마을 1사1촌에 이어 30일은 남해 내산마을, 11월 17일은 또 다른 지역에서 1사1촌 결연을 준비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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