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안화 금융허브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 지방도시와의 자본시장 협력을 위한 ‘한·중 금융협력 포럼’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자본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한·중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예탁결제원,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 청도시,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 첫날인 20일은 장평 중국 사회과학원 부이사장과 부산경제진흥원 박재운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동북아 역내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21일은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정연 중국 사회과학원 박사의 RMB off-shore로서의 한국의 경쟁력 강화 방안,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원뢰 중국 사회과학원 박사의 ‘제4차 산업혁명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김영환 경제부시장은 “위안화 국제화에 따라 새로운 금융시범사업을 발굴해 양국의 금융산업 패러다임을 만들고, 부산금융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