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한․독 소재센터 설립…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드레스덴공대 참여

재료연구소, 한․독 소재센터 설립…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드레스덴공대 참여

기사승인 2017-09-19 18:04:23

재료연구소(KIMS)가 독일 프라운호퍼IKTS 연구소, 드레스덴공대ILK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한 선진기술 확보에 나섰다.

재료연구소는 19일, 연구소 본관동 강당에서 ‘한․독 소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료연구소 김해두 소장, 창원시 안상수 시장, 경남도 장재혁 과장, 독일 작센주 교육과학예술부 에바 마리아 스탕게 장관, 드레스덴시 로버트 프랑케 경제국장, 프라운호퍼IKTS 알렉산더 미하일리스 소장, 드레스덴공대ILK 휴버트 예거 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료연구소는 한․독 소재센터를 통해 선진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함과 동시에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화 추진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많은 고심과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기업이 자체적으로 신기술을 습득하고 제품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려움이 많아 현실적으로 기업 독자적인 해결은 한계가 있다.

재료연구소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실용화 선진국인 독일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 실용화 성과를 보유한 독일의 프라운호퍼IKTS 연구소, 드레스덴공대ILK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한․독 소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국내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협력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 소재센터’는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접수받아 ▲독일 기술 도입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화를 추진하는 브릿징 R&D사업 ▲기업 수요기술을 제품화하는 원천기술 R&D사업 ▲기술벤처기업 설립을 지원하는 스핀오프/조인트 벤처 사업 ▲기업 R&D 기술자립화를 지원하는 기술인큐베이션사업 ▲기술참관단 운영 등 다양한 기술협력 및 교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재료연구소 한유동 부소장은 “한․독 소재센터는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지원, 제품화를 위한 공동연구, 선진기술 확보, R&D기반 기술혁신체재로의 전환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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