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로봇이 아니야’ 출연 확정… 코믹-발랄 이미지로 연기 변신

유승호, ‘로봇이 아니야’ 출연 확정… 코믹-발랄 이미지로 연기 변신

기사승인 2017-09-20 13:39:25


배우 유승호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0일 MBC 측은 “유승호는 극 중 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남 김민규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7월 종영한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남성미를 선보였던 유승호는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코믹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로봇이 아니야’는 MBC ‘그녀는 예뻤다’, ‘W’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 정대윤 감독이 합류했다. 극본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 아니야’는 올해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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