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이 지역구 개발사업 정보를 지인에게 알려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윤 의원 보좌관 A씨는 지난 2015년 한 건설사와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경기도 파주시 일대 부지의 개발 사업권을 딸 수 있도록 입찰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건설사 이사 등 관련자들을 소환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서울~문산 고속도로 토목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한 건설사로부터 수백만원대 향응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