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서, 검찰청 직원 사칭한 20대 보이스피싱범 구속

대구 중부서, 검찰청 직원 사칭한 20대 보이스피싱범 구속

기사승인 2017-09-25 10:25:14
대구 중부경찰서는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직원을 사칭하며 B(여·27)씨에 전화를 걸어 “사기 사건에 연루돼 예금이 위험하니 현금으로 찾아 맡겨라”고 속인 뒤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B씨를 만나 1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같은 방법으로 C(여·24)씨를 속여 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500만 원을 가로채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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