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

경남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

기사승인 2017-09-25 11:57:10

경남경찰청(청장 원경환)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상 최장 연휴기간에 따라 교통량이 크게 늘어갈 것이 예상돼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남청은 이 기간 가용경찰력과 교통협력단체, 순찰차와 경찰오토보이 등 인원과 장비를 총 동원해 고속도로주요국도지방도공원묘지 등에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귀성 기간에는 교통량 분산으로, 추석 전날 동창원IC칠원JC(부산진주방향) 구간을 제외한 여타 구간은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석 당일은 귀가 차량과 성묘 차량으로 전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본격 귀가가 시작되는 추석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남해고속도로 군북IC북창원IC(20) 하동IC축동IC(15) 남해1지선 내서JC동마산IC(7) 구간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14곳 주변 일정 구간 도로를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고속도로 암행순찰차와 경찰 헬기를 혼잡노선에 투입해 얌체끼어들기 등 정체 가중요인에 대해 단속을 집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혼잡 구간과 시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은 절대 금물이라면서 장거리 운행시 적절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도 예방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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