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현장에서 지난 22일에서 23일까지 이틀간 '도로명 주소로 길찾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로명 주소의 과학적인 원리 체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전라북도 도로명 주소 서포터즈단 30여명이 참여, 도로명 주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축제장 방문객 1,500여명이 본 체험 행사에 참여해 도로명 주소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참가자들은 “쉽고 편리한 도로명 주소 원리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흐뭇했다.”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먹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새로움을 알게 되는 재미까지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반응했다.
도로명은 “대로, 로, 길” 세 가지로 구분, “대로”는 도로폭이 8차로 이상일 때, “로”는 2차로에서 7차로까지, 로보다 좁은 도로는 “길”을 사용한다.
도로명 주소의 건물 번호에 10m를 곱하면 도로의 시작 지점에서 건물 출입구까지의 대략의 거리가 된다.
이 원리만 이해하면 실 생활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활용할 수 있다.
장수=김대영 기자 raum15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