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주) 창원공장(공장장 이대영)은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사장 이의순) 후원으로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청을 방문해 사랑나눔 생필품 7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대영 창원공장장과 직원들이 배달 봉사자로 나서 동참해 성산구 지역 저소득가구에 추석나눔 생필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대영 창원공장장은 “오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꾸러미를 들고 골목을 누비면서 어깨가 무거웠는데 우리가 전해드린 작은 선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따뜻한 하루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잊지 않고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셋방전지 창원공장 임직원들과 세방이의순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셋방전지 창원공장과 성산구가 추진하는 사랑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방전지(주) 창원공장과 성산구는 지난 5월19일 사랑충전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 성산구의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연간 2300만원 상당 나눔사업(주거환경개선‧생필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창구, 추석 연휴 민생부터 안전까지 집중 점검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용암)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행복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연휴 민생‧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평가했다.
의창구는 우선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에 대한 홍보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 동안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맞이 행사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에는 주‧정차가 허용된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 상황인력을 보강한다.
문화위생과는 먹거리 근심 해소를 위해 추석 성수식품 합동점검 및 살충제 계란, E형 간염 바이러스 관련 축산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의창구는 구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 중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암 의창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재난안전관리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며 “구민들게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