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25일 진주시와 사천시 전시(戰時) 병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군3훈련비행단 동원훈련장에서 병력동원소집 집행업무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도내에는 지자체 전시 병무 담당자가 총 1131명이 임명돼 있는데, 경남병무청은 연간 500여 명에 대해 전시 임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시임무 훈련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기 위해 예비군을 군부대에 인계하는 절차, 신분확인 방법 등 병력동원집행 전 과정을 실시했다.
경남병무청은 10월 중 밀양시와 창녕군 병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체험 학습 기회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