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감독, 서해순씨 '뉴스룸' 출연에 "추가 입장, 경찰 조사 통해 밝히겠다"

이상호 감독, 서해순씨 '뉴스룸' 출연에 "추가 입장, 경찰 조사 통해 밝히겠다"

기사승인 2017-09-26 09:44:28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겸 감독이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의 JTBC '뉴스룸' 출연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26일 이상호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연락에 응대해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 저는 현재 통신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긴급 사안을 잠행 취재 중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상호 감독은 "서해순 씨의 뉴스룸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궁금해 하시는데, 탐사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추가적 입장을 고발뉴스를 통한 속보나 경찰 조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드리겠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5일 서해순 씨는 '뉴스룸'에 출연해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딸 서연씨의 죽음에 관한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서 씨는 진행자 손석희의 질문에 관해 "경황이 없어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답변만을 반복해 의혹을 풀지는 못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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