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가 주변 호객행위 단속 29명 적발

부산 유흥가 주변 호객행위 단속 29명 적발

기사승인 2017-09-26 09:52:17

경찰이 사복을 착용한 특별단속팀을 편성, 휴흥가 일대 호객행위 집중 단속을 통해 30여 명의 유흥업소 주인과 종업원을 적발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최근 2개월 동안 유흥가 주변 호객행위 집중 단속으로 16개 업소 업주와 종업원 29명을 적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경찰은 종사자 명부를 작성해 보관하지 않은 14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연제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500개 이상의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교차로 주변에서 암행, 일제단속, 불시점검 등을 병행하는 호객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호객행위에 대해 경찰은 호객꾼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는 한편 시민 신고나 제보에 대해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며, 상습 호객꾼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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