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석을 즐길 수 있는 추석을 맞아 추석음식과 어울리는 와인과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5 바이 임페리얼’은 알코올 도수가 35도인 저도 위스키로 열대과일의 풍미와 복숭아·사과 등 과일향을 머금고 있어 배와 곶감, 사과 등 다양한 과일과 멋진 마리아주를 보여준다.
갈비찜은 서양의 고기 요리와는 달리 간장 소스 중심의 양념으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스모키한 풍미와 달콤한 소스맛이 요리에 배이게 된다. 따라서 갈비찜에는 적당한 무게감과 은은한 감초향 풍미를 가지고 있는 ‘임페리얼 19 퀀텀’ 위스키가 어울린다.
또 레드와인 ‘라 크라사드 카버네 시라’ 역시 갈비찜에 어울리는 술로 알려졌다.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의 한 종으로 타닌이 많고 떫은맛을 지닌 카버네 품종과 과일 맛이 강한 시라 품종을 블렌딩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름진 전 요리에는 와인 ‘요리오’와 함께 즐기면 좋다. 다채로운 과일 향이 특징이며 특히 적절한 산도와 타닌을 가지고 있어 전과 어울린다.
고사리와 도라지 등 나물음식은 ‘알라비스타 클래식 또론데테스’를 곁들이기에 알맞다.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에 풍미를 배가시키는 화이트와인으로 장미·포도향과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