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50일 동안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가을향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3개 분야 6개 종목 15개 세부 종목이 추진되며, 나인허브 아카데미 열린 연구실은 80여명이 동시에 원료를 추출하여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고품격 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허브식물원은 다양한 허브를 구경하고, 개인별로 허브원료를 추출하여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실험 설비를 체험 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전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체험 시설이다.
허브사이언스센터는 핸드메이드아카데미(Herb Handmade Academy) 체험이 운영되며, 허브 공예품, 허브 화장품, 허브 생활용품과 향기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허브 DIY체험과 허브 소스재료를 만들고 허브 식품을 시식하는 허브 식품 체험을 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허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터가 제공된다. 지리산 자생식물 환경공원에는 1km가 넘는 길을 따라 동국길이 조성되어 은은한 국화 향을 즐기며 꽃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운봉 주조의 전통주 체험장, 허브 식품 참마루의 허브 음식 체험장, 둥근힘의 프롭테라피 건강 체험장, 그리고 천연 화장품 제조업체인 ㈜하이솔의 조각미인 뷰티 체험장이 있어서 허브체험의 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허브복합테라피센터’에는 허브종합문화공간인 산업관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야외가든 등이 조성되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고, 호텔에는 객실 뿐만 아니라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레스토랑 등이 시설되어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치유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